한국과 일본 당국의 북핵 수석대표가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추가 도발 시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 평화 교섭 본부장이 방한 중인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 수석대표 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오늘(19일) 오후에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북한이 내년 4월까지 군사 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고한 것에 대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북한이 도발을 지속할 경우 단호하고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며 북한의 조속한 비핵화 협상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