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여성 보행자들을 상대로 어깨를 세게 부딪치는 이른바 '어깨빵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여성만 노린 '어깨빵 남성'입니다.
![일본, 여성만 노린 '어깨빵'](http://img.sbs.co.kr/newimg/news/20221219/201732534_1280.jpg)
도쿄 시부야의 한 길거리.
한 남성이 흰색 점퍼를 입은 여성에게 다가가더니 어깨를 세게 부딪칩니다.
남성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몸이 뒤로 밀린 여성이 그냥 지나가려 하자, 이 남성, 다시 한 번 더 여성을 세게 밀쳤고 여성은 튕겨 나가 벽에 몸을 부딪힙니다.
폭력에 가까운 공격이었는데요.
![일본, 여성만 노린 '어깨빵'](http://img.sbs.co.kr/newimg/news/20221219/201732532_1280.jpg)
이 영상이 SNS에 퍼지자 일본 누리꾼들은 "나도 당했다"면서 비슷한 피해 경험담을 공유했고, 이 남성은 결국 1주일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본에서는 고의적으로 타인과 부딪치는 폭력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데요.
![일본, 여성만 노린 '어깨빵'](http://img.sbs.co.kr/newimg/news/20221219/201732531_1280.jpg)
앞서 2020년에도 지하철역에서 여성들에게 고의로 어깨를 부딪치는 남성이 적발돼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러다 유단자를 만나 제대로 당해봐야 하는데…" "못나도 너무 못났다! 약자 폭행으로 강력 처벌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