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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독감 유행 본격화…"어린이 · 어르신 접종 서둘러야"

겨울철 독감 유행 본격화…"어린이 · 어르신 접종 서둘러야"
계절 독감 유행이 본격화함에 따라, 방역 당국이 예방 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독감 의심 환자가 외래환자 1천 명당 30.3명으로 크게 늘었고, 특히 13~18세와 7~12세 연령층에서는 각각 119.7명, 58.9명으로 많았습니다.

지난 9월부터 65세 이상,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독감 국가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7일 기준 접종률은 각각 79%, 71%, 48%입니다.

질병청은 "최근 독감 유행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고 통상 1월에 정점에 이른다는 것을 감안할 때, 합병증과 사망 위험이 큰 어르신은 연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65세 이상 대상 위탁의료기관 내 독감 백신 접종은 이달 말 끝나, 내년 1월부터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독감은 비말을 통해 전파되므로 기침 전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공공장소에서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하며,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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