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우리카드가 외국인 공격수 아가메즈의 부상 공백에도 삼성화재를 꺾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우리카드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지난 9일 왼쪽 허벅지를 다친 아가메즈가 약 3주간 뛸 수 없는 상황에서 아가메즈를 대신해 출전한 김지한이 양 팀 최다 29점을 터뜨리고 트리플크라운까지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우리카드 (8승 6패, 승점 21)는 한국전력(6승 8패, 승점 19)을 제치고 4위로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최하위 삼성화재는 7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