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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소안전 뮤지엄' 개관…가스안전 체험관 등 운영

<앵커>

수소는 미래의 대표 에너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소 에너지에 대해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수소에너지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수소안전뮤지엄이 전국 최초로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섰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기자>

수소안전뮤지엄이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에 들어섰습니다.

당초 수소에너지 체험관이라는 이름으로 첫 삽을 뜬 지 1년 만입니다.

총 사업비 153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2천100여㎡ 규모로 지어진 수소안전뮤지엄은 전시와 교육, 휴식 공간 등으로 조성됐습니다.

핵심 시설 전시관은 수소에너지의 안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소안전홍보관과 가스안전체험관으로 나뉩니다.

수소 에너지의 생산부터 활용까지의 과정과 수소 압력용기 제작 방법, 가스 안전 교육 등을 4D 상영관과 O, X 퀴즈를 통한 놀이 형식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임해종/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 수소 사용에 대해서 일반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소 시대에 대한 국민의 수용성을 높여나가는 데 큰 목적이 있습니다.]

수소산업의 중심 도시로 성장을 꾀하고 있는 음성군은 수소안전뮤지엄 준공을 계기로 관련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조병옥/충북 음성군수 : 액화 수소 검사지원센터, 수소 버스 부품평가센터, 에너지 산학 융합원을 중심으로 해서 수소 산업 복합 클러스터, 특히 안전 표준화 특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소안전뮤지엄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가이드 투어 방식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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