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의 아들이 인터뷰 중 귀여운 행동으로 축구팬들의 마음을 녹였습니다.
지난 11일 부누가 포르투갈과의 월드컵 8강전을 마친 뒤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는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부누의 아들이 눈앞의 마이크를 콕콕 찔러보다가 이내 혀로 '낼름' 핥습니다.
![모로코 축구대표팀 골키퍼와 아들](http://img.sbs.co.kr/newimg/news/20221216/201731829_1280.jpg)
아이의 돌발 행동에 부누와 취재진 모두 웃음이 터졌는데요.
엉뚱하고 귀여운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아빠인 부누의 볼을 콕콕 찌른 뒤 또 한 번 마이크를 핥습니다.
피파 월드컵 공식 SNS에 공개된 이 영상은 5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화제를 모았습니다.
![모로코 축구대표팀 골키퍼와 아들](http://img.sbs.co.kr/newimg/news/20221216/201731828_1280.jpg)
부누는 이번 월드컵에서 '선방쇼'를 선보이며 모로코를 4강으로 이끌었는데요.
누리꾼들은 "포도맛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나? 내가 하나 사주고 싶다^^", "귀여운 신 스틸러~ 역시 아이들은 국적 불문 사랑스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bounouyassine_bono, 트위터 FIFA World C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