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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발령…24시간 상황실 가동

서울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발령…24시간 상황실 가동
서울 지역에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이틀 이상 서울 지역의 하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함에 따라 동파 예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동파 예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되는데, 동파 경계 단계가 발령되면 대책 상황실이 24시간 운영됩니다.

상수도 사업본부와 8개 수도사업소는 하루 2개 조로 인력을 편성해 동파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려면 수도 계량기 함 내부를 헌 옷이나 수건 등 마른 보온재로 채우고 외부를 비닐이나 에어캡으로 넓게 덮어 찬바람이 스며들지 않도록 밀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영하 10도 미만의 한파가 이어지면 장시간 외출할 때나 야간에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수도계량이 동파 예방 방법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수도계량기 유리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가 의심될 때는 서울시 상수도 민원상담 채팅로봇(챗봇) '아리수톡', 다산콜재단(☎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됩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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