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장동 사업에서 범죄로 얻은 수익을 숨긴 혐의를 받고있는 김 씨 측근들이 영장 심사를 오늘(16일)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화천대유 이사 겸 전 쌍방울 그룹 부회장 최우향 씨와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의 영장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김 씨 지시를 받고 대장동 개발 수익을 수표로 인출해서 숨겨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처리를 해서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 260억 원 상당을 은닉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