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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선수 대신 항의해 퇴장"…월드컵 뒷이야기 전한 국대

[김진수/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 (벤투 감독은) 운동장하고 운동장 밖을 확실하게 구분을 잘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너무나 배울 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표팀 김진수, 송민규 선수가 SBS 라디오 '두 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서 월드컵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특히 벤투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관심을 끌었는데요, MC 김태균 씨가 가나와의 경기에서 벤투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를 하다 퇴장당한 일을 꺼냈습니다.

김진수 선수는 벤투 감독의 그런 모습을 처음 봐 놀랐다면서, 선수들이 경고 카드를 받을까 봐 대신 달려가 항의한 거란 걸 나중에 알게 됐다고 합니다.

또 벤투 감독은 운동장 안과 밖을 잘 구별하는 사람이라며, 운동장 안에서 실수를 한다고 해도 그 하나 때문에 선수에 대한 평가를 바꾸지 않는다고 얘기했습니다.

떠나기 전 벤투 감독이 한 말이 있냐는 질문에는 "지금까지 함께한 선수들 중 우리 선수들이 가장 자랑스럽고, 함께해 행복했다"고 말해 눈물바다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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