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영하 9.6도…낮 동안에도 종일 영하권 추위

눈구름은 잠시 물러갔지만 추위는 여전합니다.

한파경보가 내려진 제천의 기온 영하 13.7도까지 뚝 떨어졌고요.

서울의 기온도 영하 9.6도에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낮 동안에도 종일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겠고요.

일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4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의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내일(17일)은 충남과 호남,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되어 있는데요.

우선 제주 산지에 많게는 15cm 이상, 전북 서해안에도 1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 그 밖의 충남과 호남 지역에 최고 8cm, 서울에는 오전 중에 살짝 눈발만 날리겠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고 또 날이 추워서 도로 미끄러운 곳들 많아서요.

이동하실 때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일부 경남 지역에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재 사고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