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아침 영하 11도…찬바람에 체감온도 더 ↓

<앵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한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은진 캐스터 전해 주세요.

<기상캐스터>

이제 대부분 지역의 눈은 그쳤습니다.

현재 충청 이남 지역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고 있는 곳이 있는데요, 오늘(16일) 새벽까지는 조금 더 눈이 날릴 수는 있겠습니다.

이제 문제는 추위인데요, 오늘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날이 더 추워지겠습니다.

현재 일부 강원과 충북, 경북 북부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1도로 어제 아침보다 3도가량 더 낮겠고 강원 철원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낮겠고요, 곳곳에 도로가 빙판길을 이루고 있으니까 오늘 출근길 미끄럼 사고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아침 최저 기온 춘천 영하 13도, 대전 영하 8도 예상되고 낮 기온도 서울 영하 2도로 중부 지방 곳곳으로는 낮 동안에도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주말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고 일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로 이번 한파의 절정에 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