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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정과제 점검회의 주재…"국민과의 약속"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국민 패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제와 민생 현안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5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진행해 온 국정 과제와 앞으로 진행 방향에 대해 지방 시대의 비전과 전략, 3대 개혁과제 등 세 가지 주제를 다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 초기에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국정과제는 우리 정부의 국정운영 규범입니다. 국민과의 약속이고요.]

정책 수요자 중심으로 각 부처가 추천한 국민 패널 100명도 참석해 질문하고, 대통령과 부처 장관의 답을 들었습니다.

[이주현/주부 : 2.5% 정도였던 주담대 이율이 지금은 6%를 상회합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 : 변동금리로 노출되어 있는 부분에 관해서 저금리로,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도록 정부가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

윤 대통령은 건강보험 개혁에 대해 "도덕적 해이가 다른 선량한 보험 가입자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정의롭게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고, 연금과 노동, 교육 등 3대 개혁과제에 대해선 "개혁은 인기 없는 일이지만 회피하지 않고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마약 범죄와 관련해선 "국가가 단속을 안 했다는 얘기"라고 지적했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금부터 전쟁하듯이 막으면 막을 수 있다"며 "정부가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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