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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프랑스 결승 진출 여파…파리 등 도시 곳곳 모로코-프랑스팬 충돌

한국 시간 오늘(15일) 새벽 열린 준결승전 프랑스 vs 모로코 경기에서 프랑스가 모로코를 2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직접 라커룸을 찾아 선수들을 일일이 안아주고 악수하며 격려했고 선수들은 흥겨운 음악을 들고 테이블 위로 올라가 춤추고 노래했습니다.

그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는 프랑스-모로코 팬들 간 충돌에 대비해 프랑스 전역에 경찰 병력 1만 명을 배치했습니다. 최근 일부 모로코계 이주민들이 승리의 기쁨에 취해 경기 후 프랑스 곳곳에서 난동을 피웠고 모로코가 과거 프랑스 식민 지배를 받았던 역사적 이유도 충돌 위험 요소였기 때문입니다.

결승 진출을 기뻐하며 거리로 나온 프랑스인들은 연막탄을 피우고 폭죽을 터뜨리며 자축했고 몽펠리에 코메디 광장에선 프랑스-모로코 팬들이 충돌해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 구성 : 박규리 / 편집 : 김복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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