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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데뷔 초 성적 대상화되는 훈련 받아"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데뷔 초 남성의 성적 대상화가 되는 훈련을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최근 스칼렛 요한슨은 미국 팟캐스트에 출연해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 밤쉘, 즉 섹시한 금발 미녀 배우가 되도록 길들여진 느낌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와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촬영할 당시 열여덟, 열아홉 살이었는데, 밤쉘 타입의 배우가 되기 위해 일종의 훈련을 받았고 벗어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이언맨2'에서 연기한 블랙 위도우 역시 초기에는 과도한 성적 대상화 캐릭터이었다는데요, 감독과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캐릭터를 수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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