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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 갑질 일삼은 광주 동부경찰서 간부 '강등' 중징계

부하직원 갑질 일삼은 광주 동부경찰서 간부 '강등' 중징계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하 직원들에게 갑질을 일삼은 광주 동부경찰서 부서장급 간부 공무원이 중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경찰청은 갑질 의혹이 불거진 동부서 A 과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인 '강등'을 처분했습니다.

국가공무원법상 중징계는 파면과 해임, 강등, 정직으로 나뉩니다.

감찰 조사 결과 A 과장을 둘러싼 갑질 의혹은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A 과장은 소속 직원들에게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거나 식사비를 내게 하는 등 부당한 일을 지속해서 해왔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폭언은 물론 과도한 의전을 요구하며 '왕처럼 군림했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는 2014년 비슷한 일로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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