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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화 · 주얼리 장인 등…서울시,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

수제화 · 주얼리 장인 등…서울시,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
서울시는 도시제조업 분야야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숙련기술인 1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올해 9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우수 숙련기술인을 공모해 자치구에서 23명을 추천받았고 심사를 거쳐 주얼리 5명, 의류봉제 4명, 기계금속 3명, 수제화 5명, 인쇄 1명을 선정했습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 초 영등포구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구를 방문해 숙련기술이 사라지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번 선정은 그 후속 조치의 일환입니다.

서울시 우수 숙련기술인에게는 인증서와 인증 현판, 개발 장려금 100만 원을 지급합니다.

숙련기술인은 자신의 경험과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후배 소공인에게 전수될 수 있도록 도시제조업 관련 기술교육원 교육과정 특강에 참여하게 됩니다.

기계금속 분야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된 이춘성 천우엔지니어링 대표는 "48년간 기계 분야에 외길 종사한 것을 인정받는 기분"이라며 "후배 소공인의 모범이 되고 소공인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혜정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을 계기로 지역 숙련기술인들이 존경과 우대를 받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고, 이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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