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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만 154명, 1주 전보다 5천 명↑…목요일 13주 만에 최다

신규 확진 7만 154명, 1주 전보다 5천 명↑…목요일 13주 만에 최다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15일) 약 7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 154명 늘어 누적 2천799만 5천726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명을 웃돌았던 전날(8만 4천571명)보다는 1만 4천417명 줄어든 것입니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 8일(6만 5천245명)보다는 4천909명, 2주일 전인 지난 1일(5만 7천63명)보다는 1만 3천91명 늘며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철 진입과 함께 신규 확진자 수도 반등하면서 목요일 기준으로 지난 9월 15일(7만 1천443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6만 2천734명→6만 2천738명→5만 4천319명→2만 5천667명→8만 6천852명→8만 4천571명→7만 154명으로, 일평균 6만 3천862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전날 "본격적인 기온 하강과 연말연시 실내활동의 증가로 확진자 규모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유행은 증감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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