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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종이로 넘겨?…은행 달력, 없어서 못 구한다

이제 2023년 새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새해 종이 달력 구하셨나요?

은행 등에서 배부하던 종이 달력, 이번 연말엔 은행 달력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 보시죠.

올해 4대 시중은행의 달력 제작 부수는 약 505만 부로 지난해보다 4만 부 가량 줄었습니다.

과거엔 달력을 얼마나 많이 배포하느냐가 영업력에 척도로 여겨졌기에 연말이면 행원들이 주택과 상가 곳곳을 누비며 달력을 나눠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인 2010년대 들어 종이 달력 수요가 감소했고, 은행 달력의 발행량 역시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은행 달력을 벽에 걸어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 때문에 수요는 꾸준합니다.

은행 영업점에서 달력이 조기 소진되자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은행 달력이 개당 2,000~7,000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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