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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남부에 겨울 폭풍 강타…토네이도로 2명 사망

미국 중남부에 겨울 폭풍 강타…토네이도로 2명 사망
겨울 폭풍이 미국 중부 지역을 강타한 가운데 이 폭풍으로 발생한 토네이도로 2명이 사망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겨울 폭풍에 따른 토네이도가 루이지애나주 캐도 패리시의 시골 마을을 휩쓸고 지나가면서3 0세 여성과 8세 어린이 1명이 숨졌습니다.

이들 가족의 집은 토네이도로 파괴됐고 두 사람은 집에서 떨어진 곳에서 숨 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보안관은 "토네이도로 모든 것이 사라졌다"며 집 주소로 표시된 곳에서는 주택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토네이도는 루이지애나주 유니언 패리시에서도 발생해 부상자 2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존 벨 에드워즈 주지사는 캐도 패리시 등 6개 지역에 토네이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텍사스주에서도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가면서 주택과 상가 등 수십 채가 파괴됐고 댈러스 교외 지역에선 최소 5명이 다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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