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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의 재력가와 결별' 박민영 "쉽지 않았던 한 해…실망시키지 않겠다"

'은둔의 재력가와 결별' 박민영 "쉽지 않았던 한 해…실망시키지 않겠다"
배우 박민영이 한 시상식에서 수상한 후 의미심장한 소감을 밝혔다.

박민영은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에서 한소희, 서인국과 함께 배우 부문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박민영은 "안녕하세요, 박민영입니다"라고 인사한 후 "제게는 한 해가 쉽지 않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그리고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 약속 꼭 지키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 해가 쉽지 않았다"는 박민영의 수상 소감이 의미심장한 이유는 그가 올해 '은둔의 재력가'로 불리는 강 모 씨와 열애설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었기 때문이다.

박민영은 지난 9월 4세 연상의 재력가 강 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강 씨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를 비롯해 인바이오젠,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을 실소유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막대한 재산 축적 과정에서 불법, 편법적인 부분을 의심받는 인물이다.

강 씨와 박민영의 열애에 대해 보도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고급 외제차를 공유하고, 박민영이 강 씨의 본가인 강원도 원주까지 오가는 깊은 사이라고 주장했다. 또 박민영의 언니가 강 씨가 실소유했다고 알려진 회사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로 등재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민영 측은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 그리고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박민영의 언니인 박 모 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며 선을 그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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