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딱] 클럽서 방호복 입고 '들썩들썩'…중국 여성들 화제

최근 코로나 방역 정책을 대폭 완화한 중국에서 전신 방호복을 입고 클럽에서 춤을 추는 여성들의 모습이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 11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한 클럽입니다.

여성 두 명이 방역 요원들이 입는 흰색 방호복을 입은 채 춤을 추고 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 사이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방역요원 코스프레를 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었는데요, '엄중한 상황인데 어디를 가든 안전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옹호하는 댓글도 많았습니다.

이 여성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사실상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스스로 자신을 보호해야 하는 사회상이 투영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7일 추가 방역 완화 조치가 발표된 이후 PCR 검사소들이 대거 문을 닫으면서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나타나도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고, 신속항원검사 키트와 감기약 등은 사재기로 인해서 웃돈을 줘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