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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카, 가방 필요하지?" 이모·삼촌도 지갑 연다

내년 새 학기가 시작하려면 아직 3개월 정도 남았지만 벌써부터 초등학생들의 책가방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초등학생 관련 용품을 미리 준비하거나 연말 선물로 마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데요.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도 초등학생 책가방 검색량은 보통 11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2월 사이가 가장 높다고 합니다.

출산율 저하로 취학 아동 수는 갈수록 줄고 있는 상황에도 책가방을 둘러싼 시장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반짝거리는 스팽글이나 오로라 컬러 등 톡톡 튀는 디자인을 더한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는가 하면,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도 등장했습니다.

유아동 패션업계가 에잇 포켓, 즉 부모와 친가, 외가 조부모는 물론 이모, 삼촌까지 아이 한 명에게 지갑을 여는 시장이다 보니, 무엇보다 가방과 신발주머니 등의 세트 가격이 20만 원대에 육박하는 등 고급화 트렌드도 뚜렷하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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