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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1초 만에 좌절한 도둑…"돈값하네" 이 장치 덕분

SNS를 통해 오늘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영국의 한 상점에서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나려던 남성이 불과 1초 만에 좌절한 사연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1초 만에 좌절한 도둑'입니다.

영국 웨스트요크셔주의 한 휴대전화 매장.

후드를 뒤집어쓴 남성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봅니다.

주인이 두 대를 꺼내 보여주자 이리저리 폰을 살펴보던 남성은 갑자기 스마트폰을 들고 문으로 도망칩니다.

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고 도주에 실패합니다.

주인이 이미 원격으로 문을 잠갔기 때문인데요, 도주에 실패한 남성은 카운터로 되돌아와 순순히 스마트폰을 돌려줬습니다.

"지금 뭐 하는 거냐"는 주인의 물음에는 "가게 밖에 있는 친구가 시켰다"고 말했다는데요.

가게 주인은 2년 전 250파운드, 우리 돈 약 40만 원을 주고 원격 잠금장치를 설치했습니다.

남성이 훔치려던 스마트폰 두 대 값이 256만 원 정도였다는데, 주인은 "잠금장치가 돈 값을 했다"고 말했다네요.

폰 도둑은 주인이 문을 열어주지 않자 욕설을 내뱉었고 결국 난동을 우려해 그냥 보내줬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주인의 철저한 준비성이 피해를 막았네요. 도둑이 흉기를 갖고 있지 않아 다행입니다.", "아무리 도둑이라도 창피함은 느꼈겠지? 제발 떳떳하게 살길!"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Maj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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