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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들 진짜 안 왔다"…방탄소년단 진 군 입대 빛낸 '성숙한 팬 문화'

방탄 진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군 입대 현장은 우려와 달리 질서정연했다.

진과 나머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13일 오후 1시 50분 경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 신병교육대 정문을 통해 검은색 카니발 차량 5대를 나눠타고 들어갔다.

멤버들은 훈련소 내부에서 진과 마지막 인사를 한 뒤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 탑승한 채 정문을 통과했기 때문에 진을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얼굴은 카메라에 잡히진 않았다.

이날 육군은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서 육군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했으며, 경찰은 비상 사태나 돌발 상황 등에 대처하기 위해 5사단 신병교육대 정문 앞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방탄 진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보기 위해서 국내외 팬들이 대거 훈련소 앞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일부 팬들이 훈련소에서 다소 떨어진 거리에서 응원을 했고, 대부분은 입대 현장을 찾지도 않았다.

앞서 방탄소년단 소속사가 많은 인파로 안전이 우려된다고 공지한 것에 팬들이 자발적으로 훈련소장을 찾지 않은 것이었다.

안전하게 입대한 진은 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방탄 진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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