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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입소' 방탄소년단 진…연천군, 이틀 뒤부터 -15도 '강추위'

'훈련소 입소' 방탄소년단 진…연천군, 이틀 뒤부터 -15도 '강추위'
방탄소년단 진이 오늘(13일) 군 복무를 시작하는 가운데, 훈련소가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은 이번주부터 맹추위가 예상되고 있다.

진은 이날 오후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 신병교육대에 입소,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자대 배치를 받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진의 입소 당일 경기도 연천군은 최저 온도는 -4도로 예년과 비슷하다. 하지만 입소 이틀 뒤인 오는 15일부터 눈소식이 예정되어 있고, 이번주 내내 날씨는 -15 가량으로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연천군은 진의 입소 당일 방탄소년단의 군입대를 지켜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혼잡이 일어날 것을 대비해 주의를 쏟고 있다.

육군은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서 육군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진태 육군 공보과장은 12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소방에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도 대기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경찰 역시 당일 비상 사태나 돌발 상황 등에 대처하기 위해 5사단 신병교육대 정문 앞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으며, 3개 기동대 270여명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앞서 하이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공지한 바와 같이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은 언론 또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경내로 진입할 예정이다. 장소 특성상 취재진을 위한 대기 공간 역시 별도로 마련되지 않는다"며 취재 자제를 재차 당부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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