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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바닥에 접착제로 붙인 손…도로 막은 이들

유럽에선 기후 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위가 갈수록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예술품에 페인트나 음식물을 끼얹더니 이제는 도로에서 이런 방법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 시내에 기후환경단체인 '마지막 세대'의 회원들이 나타났습니다.

조끼를 맞춰 입고 도로를 막아서더니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끌려나가는 않기 위해 손바닥에 접착제를 발라 바닥에 붙이기까지 하는데요.

길이 막혀 발이 묶인 운전자들의 항의와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구조대원들이 공구를 이용해 아스팔트 도로 일부를 들어내고 나서야 간신히 이들의 손을 떼어낼 수 있었는데요.

취지에는 공감한다해도 시민 불편을 볼모로 정부를 압박하는 이들의 방식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Letzte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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