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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국군, 지난주 국경서 또 충돌…양측 경미한 부상"

국경 문제로 갈등 중인 인도와 중국의 군인들이 또 충돌해 양측에서 경미한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인도 ANI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 군인은 지난 9일 인도 동북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 인근 타왕 지역 국경에서 충돌했습니다.

소식통은 이번 충돌로 양쪽 군인 몇 명이 경미하게 다쳤다며 하지만 양측은 즉시 해당 지역에서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돌은 중국군이 실질통제선(LAC)으로 접근하자 인도군이 강하게 막아서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그간 아루나찰프라데시주의 약 9만㎢를 '짱난'(남티베트)이라고 부르며 영유권을 주장, 이곳을 실효 지배한 인도 측과 대립해왔습니다.

이번 충돌과 관련해 인도와 중국의 외교부는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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