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서 조사받던 피의자 자해…"위중한 상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대기하던 남성이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이 남성은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오늘(12일) 낮 1시 반쯤 서울중앙지검 청사 5층 화장실에서 피의자 신분인 36살 남성이 커터칼로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돼 법원의 영장 심문 절차를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검찰은 수사관 2명이 구인영장을 집행해 법원의 구속 전 심문 절차 대기 중에 있었고 피의자가 원해 화장실에 들어가 있는 중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