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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문자 확인하고, 또 울컥"…절친 아이유에게 받은 티아라 공개

지연 아이유
지난 10일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한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가수 아이유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오늘(12일) 지연은 자신의 SNS에 "가장 먼저 와서 기다려준 지똥아(아이유). 울보인 나를 위해 밝게 웃으며 춤추는 너의 모습에 또 울컥했지 뭐야"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당일 아이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지연 아이유

지연은 이어 "뒷정리하고 너의 문자를 확인했을 때 잠깐 멍하니 그 자리에 서 있었어"라며 아이유가 보낸 문자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아이유는 지연에게 "네 탄생석이 진주더라고. 그래서 진주가 들어간 '티아라'를 제작했어. 기념으로 간직하면서 나중에 시간이 한참 지나고, 돌아봤을 때도 젊을 적 네가 얼마나 이쁘고 귀한 사람이었는지 기억하기에 의미 있기로 티아라만 한 게 없을 것 같아서! 항상 여왕처럼 살아라 잘 살아!"라는 메시지와 함께 왕관을 선물했습니다.
지연 아이유

끝으로 지연은 아이유에게 받은 선물 사진을 공개하며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게 너무 고맙더라. 또 잊지 못할 추억 함께 해줘서 사랑한다 꼬맹이"라며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연과 아이유는 1993년 동갑내기 친구로 과거 예능 프로그램 '영웅호걸'에서 만나 현재까지 절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오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지연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선물했습니다.

(사진= 지연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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