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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실내 마스크 해제도 검토하는데…은행 여전히 3시 반 폐점?

최근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검토하자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단축됐던 은행 영업시간도 다시 늘어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였던 은행 영업시간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해 7월부터 오전 9시 반에서 오후 3시 반으로 1시간 단축됐습니다.

지난 4월 거리두기가 풀렸지만 대부분 은행은 여전히 단축 영업 중인데요.

시중은행의 영업시간을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리려면 금융노조와 금융산업 사용자협의회의 합의가 있어야 하는데요, 노사는 지난 10월 별도 태스크포스를 통해 영업시간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지만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 이 TF는 가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는 15일 금융노조의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변수인데요, 박홍배 현 금융노조 위원장이 단독 후보로 연임에 도전하는데, 박 위원장이 근무 시간 단축을 강조하는 만큼 연임되면 영업시간 정상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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