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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안양, 크레인스에 져 8연승 마감…2022년 일정 종료

HL 안양, 크레인스에 져 8연승 마감…2022년 일정 종료
아시아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HL 안양이 히가시홋카이도 크레인스에 패해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HL 안양은 경기도 안양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2-20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크레인스를 상대로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 1로 져 8연승이 끊겼습니다.

전날 크레인스에 3대 2로 이겨 8연승을 달렸던 HL 안양은 이날은 공수 밸런스와 조직력이 흔들리며 경기 내내 고전했습니다.

2피리어드 6분 20초에 사토 다이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HL 안양은 2피리어드 12분 18초에 이종민의 득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HL 안양은 정규 피리어드 종료 7초 전 크레인스의 반칙으로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위) 상황에서 맞이한 연장 피리어드 초반 득점에 실패한 게 아쉬웠습니다.

연장에서도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한 가운데 돌입한 승부치기에서 HL 안양은 5명의 슈터가 페널티샷에 모두 실패했습니다.

반면 크레인스는 4번째 슈터 오츠 고스케가 득점해 승부가 갈렸습니다.

HL 안양은 이로써 20승 6패, 승률 7할 6푼 9리로 정규리그 중간 순위 1위로 2022년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일정은 2023년 1월 7일 일본 하치노헤에서 열리는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와 방문 경기입니다.

(사진=HL 안양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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