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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보하르츠, 샌디에이고 입단 합의…김하성, 2루 이동 전망

유격수 보하르츠, 샌디에이고 입단 합의…김하성, 2루 이동 전망
▲ 김하성 선수

미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FA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영입하면서 김하성 선수의 입지에 변화가 생길 전망입니다.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샌디에이고가 보가츠와 11년 2억 8천만 달러 우리 돈 약 3천 700억 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덜란드령 아루바에서 태어난 보가츠는 2009년 8월 보스턴 레드삭스와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을 했고, 2013년에 데뷔해 2014년부터 9년간 보스턴의 주전 유격수를 맡아왔습니다.

올스타에 네 차례 선정됐고, 포지션별 최고 공격력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를 다섯 차례 수상한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공격형 유격수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보가츠의 입단으로 올 시즌 샌디에이고의 유격수를 맡아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까지 올랐던 김하성이 2루수로 옮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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