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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스쿨존'…안전대책 여전한 '구멍'

위험천만 '스쿨존'…안전대책 여전한 '구멍'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명 스쿨존에서 9살 초등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도로 폭이 약 4~5m로 인도가 따로 없고, 과속 단속 카메라도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아 사고에 매우 취약한 상태였습니다.

SBS 취재진이 서울시내 어린이보호구역을 집중 점검해봤더니, 차량 통행이 빈번하지만 인도나 안전 펜스 같은 최소한의 안전시설도 갖춰지지 않은 곳이 많았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 초,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사각지대를 연말까지 '제로화'하겠다며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시내 어린이보호구역 1,735곳을 대상으로 과속 단속카메라를 300대 추가 설치하고 시속 20km 속도 제한 구역도 확대한다는 게 골자였는데 SBS가 확인해봤더니 목표치와 결과는 달랐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가중 처벌하도록 한 민식이법 시행 3년, 여전히 위험요소가 도사리는 '스쿨존'의 실상과 대책을 오늘(7일) 8뉴스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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