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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시티에 '복합 환승센터' 설치…2028년부터 단계별 추진

<앵커>

오늘(7일)은 용인 플랫폼시티에 GTX와 분당선, 그리고 경부고속도로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 환승센터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와 용인시가 기흥구 일대에 조성하려고 하는 플랫폼시티 부지입니다.

사업비 6조 2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 사업입니다.

용인시가 세운 광역 교통개선대책은 최근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1조 원이 넘게 투입되는 교통 개선사업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복합 환승센터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상부에 환승시설이 설치돼,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를 연결합니다.

시민 들은 환승 센터에서 GTX와 분당선, 그리고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영석 과장/용인시 플랫폼시티과 : 고속버스, 광역 버스, 직행버스, 통근버스들이 다 정차해서 거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지하에 있는 GTX와 분당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환승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저희 사업의 목표입니다.]

3개의 지하도로와 2개 연결도로가 신설되고 지하 IC가 설치되며, 2개 교량도 확장됩니다.

[이영진/용인시 죽전동 : 특히 교통 문제에 대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 개의 지하도로도 생기고 GTX 환승센터도 생긴다고 하니까 지금 기대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교통대책은 오는 2028년부터 2034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됩니다.

[이상일/용인시장 : 교통 허브 지역이 될 것입니다.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특히 기흥구, 수지구의 교통편의는 매우 증진될 것이고...]

플랫폼시티는 오는 2029년 준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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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한국 팹리스 산업협회, KAIST, 가천대 등 8개 기관과 함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성남에는 전국 팹리스, 즉 반도체 설계 기업의 40%가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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