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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만 4714명…1주일 전보다 7천여 명 늘어

신규 확진 7만 4714명…1주일 전보다 7천여 명 늘어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정체하는 가운데 오늘(7일)에도 7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 4천714명 늘어 누적 2천748만 3천568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말에 감소했던 진단 검사가 몰리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던 전날의 7만 7천604명에 비하면 2천890명 줄었지만,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6만 7천402명)에 비하면 7천312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3일(7만 302명)보다는 4천412명 각각 늘었습니다.

1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순 이후 증가와 감소를 오가는 모습입니다.

일각에서는 겨울철 재유행의 정점을 지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지만 방역 당국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겸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없는 게 아니라 신고를 안 할 뿐"이라며 "유행 정체기라기보다는 앞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41명으로 어제(443명)보다 2명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19일째 400명대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주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447명입니다.

어제 사망자는 직전일(24명)보다 30명 많은 54명입니다.

최근 40∼60명대를 오가던 사망자 수는 어제 급감했으나 일시적인 현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 847명, 치명률은 0.1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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