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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에 10억 청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튜브 매체 더탐사 취재진, 의혹의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A 씨 등을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또,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국회 법사위 종합감사에서 한 장관이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과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현장에 있었다고 지목됐던 첼리스트 B 씨가 경찰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 A 씨를 속이기 위해 한 거짓말"이라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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