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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위원 도전 마친 이승우 "많이 배우고 느껴…다음엔 선수로 월드컵에"

해설위원 도전 마친 이승우 "많이 배우고 느껴…다음엔 선수로 월드컵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축구 해설위원으로 특별한 경험을 쌓은 이승우(수원FC 소속)가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6일 오전 자신의 SNS에 "새로운 경험을 통해 다시 한번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소감을 전했다.

그가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SBS 축구 해설위원으로서 복장을 갖추어 입고 찍은 것. 마이크를 든 그의 다부진 모습과 결연한 표정이 시선을 모은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축구선수가 아닌 해설위원으로 나선 이승우는 남다른 입담과 MZ세대 특유의 솔직 당당한 매력을 담은 해설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승우는 6일 오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 대 브라질 경기를 끝으로 해설위원 임무를 완수했다.
월드컵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해설위원' 이승우에게 누리꾼들은 "덕분에 월드컵이 더 재미있었다", "해설 진짜 너무 잘하더라" 등의 칭찬과 함께 "4년 뒤에는 필드 위에서 보자", "다음 월드컵에서는 선수로 만나자" 등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승우 역시 4년 뒤에는 선수로 월드컵에 뛰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이날 한국 대 브라질 전을 끝낸 후 이승우는 "해설위원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선수로서도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는 해설위원이 아닌 선수로서 다시 한번 (월드컵에) 도전하고 싶다. 월드컵 잔디를 밟고 골도 넣어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에 대해 박지성 해설위원은 "4년 뒤 경기장에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멋진 모습으로 기쁘게 해줄 것이라 믿고 다음 월드컵을 기대하겠다"라고 응원했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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