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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행 마무리' 아디오스, 파울루 벤투…"내가 함께 일한 선수들 중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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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재계약을 안 하기로 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브라질과 16강전에서 패배한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내 결정을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한국 대표팀을 이끌어 자랑스럽다"며 지난 4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벤투는 지난 2018년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해 4년 이상 역대 최장수 감독으로 선수들과 함께 했습니다. 브라질전 종료 휘슬이 전 벤치에 있는 선수들을 안아주며 결별을 직감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벤투 감독의 고별전이 된 브라질과 16강 경기,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편집: 박진형 / 영상취재: 유동혁 / 제작: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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