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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아랍 국가 중 유일하게 16강 진출…스페인과 16강

모로코, 아랍 국가 중 유일하게 16강 진출…스페인과 16강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아랍 국가 중 모로코가 유일하게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아랍권에서 열리는 대회로, 이란, 모로코, 튀니지 등 아랍권 국가 5개국이 출전했습니다.

그러나 5개국 중 16강에 오른 나라는 모로코가 유일합니다.

모로코는 F조에서 FIFA 랭킹 2위 벨기에를 2-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2승 1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모로코는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16강 상대인 스페인은 FIFA 랭킹 7위로 22위 모로코와 비교해 한참 위에 있는 나라입니다.

일본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1-2로 졌지만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한 1차전은 무려 7-0으로 승리하는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격을 당한 포르투갈은 7일 새벽 4시 (한국 시간) 스위스를 상대로 16강전을 치릅니다.

한국과 경기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8강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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