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구매정보 : 스킨핏 노와이어 브라탑'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팔로워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어떤 의미이든 간에 폭발적이었습니다.
사진 속 유병재가 황희찬 선수가 역전골을 넣고 '브라톱 세리머니'를 선보였던 당시 입었던 브라톱과 비슷한 제품을 착용하고 거울을 응시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었던 겁니다.

이를 본 동료 연예인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가수 PH-1은 "(사진을 보고) 휴대폰을 떨어뜨려서 액정이 깨졌는데 청구 가능한가"라는 댓글을 달았고, 유튜버 랄랄은 "진짜 큰맘먹고 언팔한다" 등 학을 떼는 듯한(?)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누리꾼들 역시 "청소년 유해 게시물로 신고하겠다", "16강 진출했다고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등 재치 있게 유병재의 게시물을 받아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축구협회 또한 유병재의 게시물에 당황스러운 듯 "..."이라는 센스 넘치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더했습니다.

한편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내일(6일) 오전 4시 피파 랭킹 1위 브라질과 16강전에서 맞붙을 예정입니다.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김성화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