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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외환보유액 4,161억 달러…10월 말보다 21억 달러↑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천161억 달러로, 10월 말보다 20억 9천만 달러 증가했다고 한국은행이 밝혔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8월부터 당국이 원·달러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달러화를 시중에 풀면서 석 달 연속 줄었으나 넉 달 만에 다시 는 것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미국 달러화가 3.5% 정도 평가 절하되면서 미국 달러로 환산한 기타 통화 외화 자산이 늘면서 외환보유액이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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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3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쯤 청담동에 있는 초등학교 후문에서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3학년 남학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 이상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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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260조 원을 투입했지만,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한국의 지난 3분기 합계출산율이 0.79명으로 세계 최저 출산율 기록을 경신했다면서 안정적인 인구 유지에 필요한 2.1명보다 훨씬 낮고 역시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는 미국이나 일본보다도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저출산은 높은 부동산 가격과 교육비, 그리고 큰 경제적 불안같이 젊은이들이 가정을 갖지 못하게 하는 경제적 요인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하며 한국 정부의 접근방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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