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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뒷면만 보여준 음바페…무슨 이유 있길래?

카타르 월드컵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세 번이나 트로피의 뒷면만 보이게 들어 도대체 무슨 이유가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로고 숨긴 음바페'입니다.

음바페는 폴란드와의 16강전에서 2골 도움 1개를 기록하며 프랑스의 3대 1 승리를 견인해 경기 뒤 피파가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트로피 로고 숨긴 음바페

수상 사진 속 음바페, 웃는 얼굴이지만 트로피에 새겨진 맥주회사 로고가 보이지 않도록 반대로 들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조별리그 호주전과 덴마크전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혔을 때도 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이유는 자신을 롤모델로 삼은 어린이들을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트로피 로고 숨긴 음바페

프랑스의 한 스포츠 매체는 음바페가 주류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스포츠 베팅, 정크 푸드 광고도 하지 않는다는 자신만의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이들을 위한 멋진 소신이네요. 음바페 다시 봤어요!", "근데 스폰서 입장에선 너무 손해 아닌가요? 얼마나 속이 탈까?"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Budwei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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