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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쉬어가는 대표팀…브라질은 비공개 훈련

하루 쉬어가는 대표팀…브라질은 비공개 훈련
극적으로 월드컵 16강행을 확정한 축구 대표팀은 오늘(3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상대인 브라질 대표팀은 비공개 훈련에 나섭니다.

각국 대표팀의 훈련과 경기 일정이 공개되는 국제축구연맹 FIFA 미디어 허브 사이트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이 현지 시각 오늘 오후 5시 카타르 도하의 알아라비 SC 스타디움에서 비공개로 훈련을 진행합니다.

FIFA 랭킹 세계 1위인 브라질 대표팀은 카메룬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0대 1로 졌지만,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5진을 투입하고 FIFA 랭킹 43위 카메룬에 일격을 당한 브라질은 곧바로 한국전을 준비하는 모양새입니다.

주전 공격수 네이마르와 수비수 다닐루, 산드루 등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선수들이 오늘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이 16강전에 출전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팀닥터는 카메룬전을 마친 뒤 일부 선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라즈마르 팀닥터는 "네이마르와 산드루는 16강전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며 "오늘 공을 가지고 하는 훈련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강호 포르투갈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한 우리 대표팀은 오늘 하루 휴식을 취하며 숨을 고릅니다.

대표팀이 휴식을 취하는 건 지난달 20일 개막식에 이어 두 번째고, 조별리그를 치르기 시작한 뒤로는 처음입니다.

브라질과 한국의 16강전은 우리 시각으로 6일 새벽 4시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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