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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6강에서 절친 히샬리송 만나 맞대결 펼친다

손흥민, 16강에서 절친 히샬리송 만나 맞대결 펼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축구대표팀 '월드 클래스' 손흥민(토트넘)이 16강에서 절친 히샬리송을 만나 맞대결을 펼칩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함께 맞췄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 첫 화면에 "기쁨의 눈물 흘린 손흥민"이라는 자체 기사로 손흥민의 소식을 알렸습니다.

구단은 "벤탕쿠르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손흥민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한 뒤 "손흥민은 16강에서 히샬리송과 만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은 경기를 전후해 절친한 사람들과 만나 월드컵 무대를 마음껏 즐기고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우루과이전을 마친 뒤 친한 팀 동료인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만나 반갑게 인사한 바 있습니다.

경기 후엔 같은 리그에서 뛰는 다르윈 누녜스(리버풀)와 환하게 웃으며 서로를 끌어안고 격려했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등 우루과이 간판 선수들은 손흥민의 다친 얼굴 부위를 살펴보며 안부를 묻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에서 옛 스승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오토 아도 가나 감독은 손흥민이 2008년 독일 함부르크 유스팀에 입단할 당시 사령탑이었습니다.

아도 감독은 이번 대회 한국-가나전을 마친 뒤 패배의 쓴맛을 삼키며 울고 있던 손흥민을 진심으로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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