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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광역 자전거 도로' 개통…경기 동남권 연결

<앵커>

경기도를 원형으로 순환하는 광역 자전거 도로망이 속속 개설되고 있는데요. 동남권을 연결하는 이천시 광역 자전거 도로가 개통됐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천 복하천 옆의 자전거 도로 위로 자전거들이 시원하게 달립니다.

말끔하게 정비된 도로는 경기 동남부권을 연결하는 광역 자전거도로의 이천 구간입니다.

용인시 처인구에서 이천시 호법면까지 11.6km 구간이 완전 개통됐습니다.

광역 자전거도로인 만큼 폭이 3m 규모로 넓고 안전한데다, 주변의 자연경관이 뛰어납니다.

[이범현/이천시 부발읍 : 도로 폭도 넓어지고, 또 그다음에 주변의 환경들이 전형적인 농촌, 가을 되면 황금벌판이 있고, 그래서 굉장히 힐링되는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쉼터 5곳과 안전 시설물들이 설치됐습니다.

더불어 주민들이 달리기나 산책도 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김찬중/이천시 호법면 : 포인트가 물과 새와 환경이 너무 좋아서 운동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것 같더라고요. 어르신 들도 안전하게 오시고, 바닥 면도 깨끗하고, 안전하고요.]

이천시는 용인과 여주 구간까지 개통되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경희/이천시장 : 오셔서 이천도 많이 보시고, 또 문화유산도 많이 관람하시고, 그래서 이천 경제도 활성화 시켜 주시면 좋겠습니다.]

경기도는 여주 구간은 올해 말까지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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