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은 하키채로 학생들을 폭행한 혐의 (특수폭행·상해, 강요)로 한국체육대 운동부 코치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올해 5월 교내 생활관에서 하키채 등으로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밤늦게 학생들을 집합시켜 얼차려를 주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도 있습니다.
한 학생은 A 씨에게 맞아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6월 피해 학생과 학부모의 고소장을 접수해 사건을 수사한 뒤 8월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