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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함도 이긴 열정…짐바브웨 '운동 핫플'은 공동묘지

세계 많은 사람들이 푸른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축구'에 빠져있을 때, 짐바브웨 사람들은 고요한 묘지에서 펼쳐지는 이 운동에 심취해있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육상선수처럼 근사한 폼으로 달리는 남성, 그런데 주변으로 비석이 잔뜩 세워져 있습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단체 동작을 하는 이 사람들도 묘지에 나와 있는 건데요.

짐바브웨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일상 속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운동 열풍이 불었습니다.

하지만 주택이 밀집된 거주 지역에선 운동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여유 공간이 많은 묘지가 운동 장소로 쓰이고 있습니다.

물론 꺼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묘지면 어떠냐며 운동에 열중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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