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오늘 피의자 소환

이태원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오늘(2일) 오전 10시 김광호 서울경찰청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김 청장은 핼러윈과 관련한 치안·경비 책임자로서 참사 전후 조치를 소홀히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청 특별감찰팀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11일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김 청장을 한 차례 대면 조사하고 14일 서면 답변을 받은 후 28일 특수본에 감찰 자료를 넘겼습니다.

특수본은 김 청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오늘 첫 피의자 신문을 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