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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그랬다"…10대 소녀 납치혼 시도한 러시아 일가족

SNS를 통해 오늘(1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러시아의 한 남성이 10대 소녀를 납치한 뒤 강제로 결혼하려 한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10대 소녀 '납치혼' 시도입니다.

남성 두 명이 여성의 상체와 하체를 각각 붙들고 아파트를 빠져나옵니다.

이후 미리 세워둔 차에 강제로 태우고 약 500km 떨어진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납치혼을 시도한 남성은 아미크 샤모얀이라는 스무 살 남성으로 범행에는 그의 형과 아버지까지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대 소녀 '납치혼' 시도한 러시아 남성

납치된 소녀의 가족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가 진행되는 사이 소녀는 다행히 자력으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샤모얀은 직접 경찰에 출두해 범행 사실을 자백했는데요.

그는 경찰에 "사랑해서 그랬다"면서 "청혼을 거절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신부 보쌈이 있다니 충격입니다.", "사람을 물건 나르듯이 납치해 가네요. 전쟁의 영향일까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NYU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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