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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만 특별?" "끔찍 판정"…가나·우루과이도 당한 PK

"호날두만 특별?" "끔찍 판정"…가나·우루과이도 당한 PK

이정찬 기자

작성 2022.12.01 07: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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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르투갈은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석연치 않은 페널티킥 판정 속에 2골을 뽑아냈습니다. 특혜 논란이 일 정도였는데 포르투갈에는 정교한 키커들이 많은 만큼 우리 수비진도 유념해야 합니다.

이 소식도 카타르에서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포르투갈이 2연승을 거둘 수 있었던 데는 논란의 '페널티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1차전에서는 호날두가 가나 수비수 살리수와 가볍게 부딪혀 다이빙 의혹을 받았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돼 한 점 차 승리를 거둬 논란이 불거졌고,

[오토 아도/가나 축구대표팀 감독 : 반칙이 아닌 데도 페널티 킥을 줬어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호날두가 특별해서 그런가요? VAR은 뭐 한 거죠? 자고 있었나요? 엉망입니다.]

2차전에서는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경기 막판, 우루과이 수비수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손에 공이 닿았는데, 역시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강팀 포르투갈에 특혜를 줬다는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그레임 수네스/전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 심판 판정이 잘못됐습니다. 잘못됐죠.]

[조 콜/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 이걸로 페널티를 줄 수는 없어요, 끔찍한 판정입니다. 끔찍해요.]

이에 대해 FIFA 기술연구위원은 호날두가 영리한 플레이를 한 거라며 오심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선데이 올리세/FIFA 기술연구위원 : 인내심을 갖고 공을 먼저 터치한 뒤, 상대가 내 다리를 접촉하기를 기다렸어요. 전체적으로 '천재적'입니다.]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넣는 기술은 최고로 꼽힙니다.

소속팀과 대표팀을 통틀어 페널티킥으로만 통산 146골을 넣어 세계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성공률도 83%로 높은 편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 대회 1, 2차전에서 잇따라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무너진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 초반 20경기에서 9차례나 페널티킥이 선언돼 그 빈도가 지난 대회보다 늘어난 만큼 우리 수비진의 집중력이 중요합니다.

페널티킥 하나는 경기 흐름을 넘어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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